안녕하세요. '땡땡땡'입니다.

 

2024년에 아주 좋은 기회로 아내, 반려묘와 함께 미국, 라스베가스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라스베가스에서 생활을 기록하고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미국 생활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경험과 정착하기 위해 겪은 일들에 대해 공유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 블로그를 통해 저와 제 아내의 라스베가스 생활뿐만 아니라,

아주 사소하고 아주 다양한 내용의 글들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글을 작성하고 공개하는 것에 어색하지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ive in Las Vegas, USA > 미국생활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0129 / 미국 산부인과 진료  (1) 2025.01.30

안녕하세요. 땡땡땡입니다.

 

오늘은 아내와 함께 라스베가스 산부인과를 다녀왔습니다.

네, 맞습니다. 감사하게도 아이가 생겼습니다^^

 

몇주전 임신테스트기를 통해서 임신 사실을 알았고,

몇일동안 미국 산부인과 진료에 대해서 검색을 했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 한국인분들을 비교적 자주 볼 수 있었지만,

산부인과 관련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최근에 라스베가스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눈뜨고 코베가스!)을 통해 산부인과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눈뜨고 코베가스! #

https://www.youtube.com/@NOSECUT.

 

눈뜨고 코베가스!

라스베가스 마트,여행,맛집 정보를 담고 있는 채널입니다 :)

www.youtube.com

 

 

눈뜨고 코베가스! 님께서 방문하셨던 병원에 대한 평가를 긍정적으로 해주셔서,

저희는 일단 홈페이지를 통해 Contact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답변을 받을 수 없어서 결국 전화를 걸었습니다.

 

진료 예약전화는 1월 21일 점심시간쯤에 했던 것 같습니다.

미국 병원은 전화 연결에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했는데,

저희는 1분도 안되서 전화 연결이 됐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오늘 병원을 방문해보니,

다른 병원 모르겠지만 이 병원은 연결이 오래 걸릴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WHASN(Women's Health Associates of Southern Nevada) Essential Las Vegas

https://whasn.com/

# 8285 W Arby Ave #280, Las Vegas, NV 89113

# +1(702)862 - 8862

https://maps.app.goo.gl/YPxcSzXmkM2tCXaW9

 

Home

With 21 OB/GYN care center locations in Las Vegas and southern Nevada, WHASN delivers innovative, compassionate care for women and families.

whasn.com

 

 

아직 영어가 서툰 저희 부부는 핸드폰 앞에 나란히 앉아서

안되는 영어로 여차저차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끊기전에 중요한 정보는 문자메세지로 보내달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안내 문자가 바로 오지 않았지만, 이번주 월요일(진료 예정일 2일 전)에 안내 문자를 받았습니다.

문자에는 의료보험 정보 등록, 문진을 위한 링크와 예약 시간, 요청 도착 시간 등 안내 사항이 있었습니다.

의료보험 정보 등록과 문진표 작성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물어보는게 많더라구요!

 

드디어 오늘 저희는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어떤 서류를 요구할지 몰라서 저희 아래의 서류를 지참했습니다.

# 여권, # 비자, # DS-2019, # 보험카드

 

실제로 병원에서 요청받았던 서류는 아내의 여권이었습니다.

사진이 나와있는 신분증을 요청했어서, 운전면허를 취득하신 분은 운전면허증으로 대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접수를 다 하고나면 접수를 도와주신 간호사(?) 선생님께서 어플 설치와 또 다른 문진표 작성을 요청하십니다.

아내는 진료기록을 받아볼 수 있는 어플을 설치했고,

저는 옆에서 문진표를 아내한테 물어가면서 작성했습니다.

 

어플 설치와 문진표 작성이 완료되고 얼마 안되서 제 아내를 호명하였고,

이때 부터 진료가 시작되었습니다.

 

악명 높은 미국 DMV 대기 시간을 생각하고, 대기를 걱정했지만

진료 예약 시간보다 약 30분 정도 일찍 접수해서 그런지

실제 진료 예약 시간보다 조금 일찍 진료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진료 순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① 초음파 촬영, ② 기초 검사, ③ 진료비용 관련 창구업무, ④ 피, 소변 검사

 

저희 부부는 초음파검진 때 사진과 영상을 남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검사실 내부에서 촬영은 정중히 거절 당했고

초음파 사진과 영상은 문자로 안내되는 링크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병원 방문에서 저희 부부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진료비용이었습니다.

저와 제 아내 같은 경우는 현재 제가 소속되어 있는

학교에서 안내해준 플랫폼을 통해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ISO(International Student Insurance)

https://isoa.org/MyAccount/auth?redirect=%2Fdashboard

 

ISO International Student Health Insurance

You chose for subject: "Find doctors, clinics or hospitals". Why not try looking for answers on our Find Doctors & Hospitals

isoa.org

 

이 플랫폼은 보유하고 있는 비자를 선택하면 2가지 상품을 제안하고,

이들 중에 1가지를 선택해서 가입하는 방식입니다.

 

사실 가입 당시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대충 가입을 했었습니다.

물론, 임신 관련 진료가 커버되는지 확인도 안했었습니다.

 

그래서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죠.

그런데! 다행히도 자기부담금(Deductible)만 제외하고 모두 보험으로 커버가 가능했습니다.

 

창구에서 보험과 관련된 주요사항을 안내받고 나면,

마지막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위한 대기가 시작됩니다.

 

제 느낌으로 약 20분 정도 대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기다리고 있으면 호명을 해주시고 먼저 체혈을 합니다.

검사할게 많은지 5통을 체혈해갑니다. 참고하세요.

 

모든 검사가 마무리되고 나면, 집에 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희 부부는 미국에서의 첫 병원 진료를 산부인과 진료로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일상 생활이 궁금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미국 산부인과, 병원 진료 등을 검색하시다가 우연히 이 포스팅을 보신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아래와 같이 주요 사항을 정리해봤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빠른 시일에 새로운 내용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01.29. Las Ve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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